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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정보

넷플릭스 신작 '일렉트릭 스테이트', 기대할 수밖에 없는 이유

by ginnymovie 2025.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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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릭 스테이트 포스터

넷플릭스 신작 <일렉트릭 스테이트>, 왜 화제인가?

SF 장르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이 영화 제목만 들어도 설렐 수밖에 없습니다. 영화는 한글로 일렉트릭 스테이트라는 제목으로부터 전기로 가득 찬 디스포피아적인 세상을 상상하게 만듭니다. 이 작품은 스웨덴 작가 시몬 스톨렌하그의 동명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일러스트 기반으로 한 작품은 전 세계적으로 독특한 그림체와 감각적인 스토리로 인기를 끌었던 만큼, 영화화되어도 그 감동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게다가 루소 형제가 연출을 맡으면서 이번 작품은 넷플릭스에서 역대급 제작비가 투입된 블록버스터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적어도 비주얼과 스토리에서 손해 보진 않을 듯합니다.

누가 이 영화를 봐야 한가?

SF와 디스토피아 세계관에 관심 있거나 어벤져스: 엔드게임 같은 괴작을 좋아했던 분들이라면 이 영화는 놓쳐서는 안 될 영화입니다. 특히 수많은 로봇들이 등장하고 그들과의 뜨거운 교감, 인간들 사이의 갈등까지 다뤘다는 점에서 인간과 AI의 이야기에 관심이 있다면 꼭 챙겨봐야 합니다. 그리고 원작 팬들도 영화가 그 삭막함과 따뜻함을 어떻게 그려낼까? 이런 궁금증을 가질 수 있을 텐데 영화가 그 모든 것을 제대로 살려냈을 가능성이 크니 기대해 봐도 좋습니다. 또 초보 SF 팬들에게도 추천합니다. 과하게 어려운 소재보다는 감각적인 시각효과와 감성적인 메시지로 진입 장벽을 낮췄습니다.

이번 영화의 줄거리

영화의 배경은 1997년 인간과 로봇이 한때 공존했지만, 지금은 반란의 여파로 인해 혼란에 빠진 세계입니다. 주인공 '미셸'은 어린 시절 부모님과 남동생을 잃고 위탁 가정에서 어렵게 성장한 소녀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집에 찾아온 로봇으로부터 남동생이 살아있다는 암시를 받게 됩니다. 그녀는 동생을 찾기 위해 로봇 '코스모'와 함께 위험한 제한구역으로 떠나게 됩니다. 여정 중에는 밀수꾼 키츠 및 그의 로봇 친구 '허먼'과도 만나게 됩니다. 과연 이들이 진실을 마주하고 그녀의 동생을 찾게 될지, 여정 끝에 남겨진 진짜 비밀은 무엇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감독과 배우들, 믿어도 되나요?

이 작품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엔드게임>을 연출한 루소 형제의 손에서 탄생했습니다. SF 장르에서 감각적인 연출로 정평 난 만큼 이번 영화가 보여줄 비주얼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연기진도 화려합니다. '밀리 바비 브라운'은 풋풋한 카리스마로 주인공 '미셸'을 연기하며, '크리스 프랫'은 유쾌하지만, 따뜻한 모습으로 밀수꾼 '키츠'를 표현합니다. '안소니 마키'와 '데빈 돌턴'은 각각 로봇 캐릭터 '허먼'과 '코스모'를 맡아 생동감 있는 연기를 선보일 것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스탠리 투치', '우디 해럴슨' 등의 조연 배우들까지 총출동해 압도적인 연기 시너지로 영화를 꽉 채울 것입니다.

영화에 숨겨진 메시지

영화 일렉트릭 스테이트는 기본적으로 기술과 인간의 관계에 관한 생각을 던져줍니다. 겉으로는 방대한 스케일의 SF 블록버스터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따뜻한 감정선을 통해 인간이 맺는 관계의 본질에 대해 고민하게 됩니다.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는 기본적인 메시지가 영화 전반에 걸쳐 스며들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현대 사회의 단절과 소통 부재의 문제도 새롭게 바라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어떤 이들은 영화가 이런 철학적 깊이를 충분히 표현하지 못한다며 "진부하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관객들의 만족도는 다소 다를 수도 있습니다.